남원시가 19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재인증 협약을 체결하고 인증 현판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매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할 의지와 기반을 갖춘 기초자치단체를 심사해 여성친화도시를 지정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2013년 최초 지정 이후 세 번째로 재인증을 받았다. 이는 남원시가 지난 10년간 꾸준히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사업 전담 인력 배치, 성인지 통계 구축, 위원회 양성 참여율 제고, 여성 일자리 및 안전 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추진 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시민 참여단과 사업 수행 기관·단체들과의 민·관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남원시는 5대 목표 과제(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을 확대·강화할 계획이다.
민선식 부시장은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안전 증진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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