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남원시립국악단 예술감독에 최용석씨를 17일 임명했다.
최용석 신임 감독은 중앙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중앙대와 한예종, 이화여대에서 판소리 창작 등 음악극 연출을 강의했으며, 국악을 기반으로 한 바닥소리(18년), 싸목싸목(2년) 대표를 역임하며 국악 관련 창작 작품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최 감독은 “시립국악단이 가진 전통의 힘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사랑받는 국악 공연을 펼치겠다”며 더불어 “대중과의 소통으로 새로운 창작을 시도하고, 관객들에게 감동적이고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임용과 관련해 “국악의 가치를 현대화하고, 보존과 발전을 위해 시립국악단이 지향하는 창의적 비전과 세계무대로 확장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실현할 리더를 선정한 결과”라며 “국악의 보존과 재창조를 위해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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