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족센터는 지난 6일 결혼이민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의 전통 김장 문화를 체험하는 자리를 갖고 이날 직접 담근 김장김치 15통(5kg)을 독거노인 등 저소득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남원시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이 김장김치 담그는 행사를 갖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결혼이민자들은 “한국에 와서 도움만 받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보람이었다”며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가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가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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