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염성시에서 열린 염성-한국 우호도시 협력교류회에 참가했다.
염성시는 강소성 중동부에 위치한 인구 800만 명의 경제·산업도시로서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SK온 등 한국 대기업들이 다수 진출해 있다.
남원시와는 1996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행정·경제·문화·예술·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며 우호를 증진해 왔다.
이번 교류회에 남원시 외에도 인천 계양구, 울산 남구, 화성시, 제천시가 참가해 각 도시 홍보영상 상영, 소개 발표, 녹색 저탄소 혁신 발전 등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남원시는 △K-컬처 예술공연 상호교류 △K-남원 관광콘텐츠 홍보 및 마케팅 △우수 농·특산물, 중소기업 제품 홍보 및 수출 △화장품·항공산업 교류 △공무원 상호 파견 근무 추진 △주요 축제·행사 홍보 교류 △상호 체육행사 교류 등을 제안했다.
남원시 대표단장인 민선식 부시장은 “지금 남원시는 국악, 농악, 도자, 옻칠목공예 등 문화와 드론, 농생명, 천연물 바이오 등 미래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염성시와 앞으로도 소중한 동반자 관계를 지속 유지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발전이라는 아름다운 꽃이 활짝 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는 내년 제95회 춘향제 때 염성시 대표단과 공연단을 초청해 실질적인 교류를 계속 이어 갈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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