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최경식 시장이 세쌍둥이 가정을 방문해 성금과 축하 용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소현수(38)씨 부부 자택에 방문해 출산 축하금 1,700만 원, 출생 축하용품비 10만 원, 신생아 탄생기념품(아기띠도장·옻칠 이유식기·고막체온계) 등을 전달했다.
소 부부는 지난 10월 4일 연준(아들), 연우(딸), 연서(딸) 세쌍둥이를 출산했다. 산모와 자녀들 모두 건강한 상태다.
남원시는 저출산 위기 극복의 일환을 위해 출산 장려금으로 첫째 200만 원, 둘째 500만 원, 셋째 1,000만 원, 넷째 이상 2,0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출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이용 시 본인부담금의 90%도 지원한다.
최경식 시장은 “인구 감소 위기가 심각한 시대에 사랑스러운 세쌍둥이 부모가 된 것을 축하한다”며 “가정의 큰 기쁨으로 자라날 세쌍둥이의 힘차고 밝은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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