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역 내 한파 취약계층과 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고,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강화하고자 15일부터 오는 2025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한파 저감시설 점검, 취약계층 보호, 결빙 취약구간 예찰 및 자동제설장치 점검 등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한파에 취약한 지역 내 방풍시설과 온열의자 등 한파 저감시설에 대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점검 과정에서 이상 발견 시 즉시 정비하여, 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결빙 취약구간에 모래주머니 7,600개 설치 및 제설자재를 충분히 확보하여 겨울철 제설 활동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제설 작업구간은 주요 법정 도로 총 505개 노선 418km 이며, 마을안길 및 이면도로는 읍면동 협조를 통해 자체 제설봉사대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동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로, 주택 및 상가의 수도관 동파 방지 대책을 홍보하고 있으며, 농수축산물 냉해를 방지하기 위한 보온조치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지역사회에서는 종합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더욱 중요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을 위해 모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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