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영희 회장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 인영희 회장이 2024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시사투데이가 주최·주관한 이번 시상식에서 인 회장은 남원시 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5년 창립된 남원여협은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위향상, 양성평등 구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인 회장은 제13대 부회장을 거쳐 2021년 제14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2023년 제15대 회장직을 연임하며 회원들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현재 13개 단체 3천여 명의 회원이 소속된 남원여협은 어버이날 기념행사와 양성평등주간 행사, 환경캠페인, 결혼이민자 하트-맘 맺기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과 성인지 감수성 교육, 지역 청소년 장학금 지원, 관광객 대상 생수 나눔 봉사 등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협의회 창립 이래 처음으로 수익사업을 시도해 '수제 딸기잼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중 500여만 원을 관내 청소년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영희 회장은 "여성의 사회진출이 확대되고 있지만 임신과 출산, 육아, 가사노동으로 인한 경력단절이 여전히 문제"라며 "앞으로도 여성권익신장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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