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인월면 지리산권 SOC 복합센터가 7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은 최경식 시장과 김영태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들과 남원시체육회장, 남원시청소년수련관장, 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인사말 및 축사, 시설 관람,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지리산권 SOC 복합센터는 남원시가 2019년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인월면 황산로 1804(서무리 628-2번지)에 국·도비 60억 등 총사업비 158억 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038.85㎡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은 △지하 1층 기계실, △지상 1층 실내 수영장, 인월면 행정복지센터, △지상 2층 헬스장, 다목적회의실, 주민자율공간, △지상 3층 청소년 자율공간 ‘청온(ON)’으로 구성돼 있다.
남원시는 지리산권 SOC 복합센터가 국민체육시설과 생활문화공간을 갖추고 있어 지리산권 4개 읍면(운봉, 인월, 아영, 산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생활 SOC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동부산악권에 지리산권 SOC 복합센터가 건립돼 이를 기반으로 지리산권 4개 읍면에 생활 문화가 활성화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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