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광한루원 연지 내에 쌓인 낙엽과 퇴적물로 인한 악취 및 수질 오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금년도에 국비를 확보하여 준설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광한루원 연지 준설사업은 11월 초에 시행하여 11월 중순에 준공될 예정이다. 공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시는 광한루원 내 준설사업뿐만 아니라 초가이엉엇기와 잔디식재 사업도 함께 진행함에 따라 ‘24.10.31일부터 준설공사 준공 예정일인 ’24.11.20일까지 광한루원을 무료 개방하여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번 준설사업은 특히 원앙과 잉어와 같은 수생 생물의 서식 환경을 개선하여 생태계 보존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생물의 건강한 서식지는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광한루원은 아름다운 전통 정원으로 지정된 ‘명승지’로 이번 연지 준설과 초가이엉잇기 사업을 통해 광한루원의 관람 환경이 더욱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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