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문화교류단이 지난 27일 남원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과 예술을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랑스 문화교류단의 방문은 지난 2023년 문화교류사업인 남원시립청소년합창단과 어린이 국악단의 프랑스 해외공연의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프랑스 문화교류단은 화인당에서 한복을 체험하고,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누원인 광한루원을 방문해 조선시대의 전통 건축미와 남원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이어서 김병종 미술관을 찾아 현대 한국 미술 세계를 탐방하며, 남원의 예술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방문의 하이라이트는 남원시립청소년합창단과의 문화교류였다.
프랑스 문화교류단을 환영하는 청소년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문화교류단과 합창단은 ‘오 샹젤리제’ 합동 공연으로 음악을 통한 감동의 순간을 나눴다. 공연 후에는, 선물 교환식을 진행하여 서로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프랑스 문화교류단의 방문을 통해 남원의 아름다움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문화적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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