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산동면민의 날 행사에 고향 산동면을 찾은 이명철 재경산동향우회장과 김민화 재경산동여성회장이 지난 19일 고향사랑기부금 각 100만원씩을 기탁했다.
이 회장과 김 회장은 각각 산동면 등구마을, 부절마을 출신으로 평소에도 자주 고향을 찾아 마을을 둘러보며 면민 복지 증진에 힘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회장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남원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했으며, 플리츠 의류 전문업체인 ‘마니플리츠’ 대표이자 서울강북패션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패션업계의 부흥과 정진에 힘쓰고 있다.
이들은 “기념적인 제28회 산동면민의 날을 맞아 남원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라며, “기부금을 투명하게 운용해 남원시 주민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입을 모아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동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하고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답례품(기부금 30% 이내) 혜택을 받는 제도이다.
남원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중학생 글로벌 해외영어캠프 지원사업, △특성화고 푸드트럭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도 3년차인 ‘25년에는 지자체의 특정사업에 기부하는 ‘지정기부제도’를 도입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추진에 박차를 가해, 기부자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발전에 함께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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