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마을 터울림(고유제) 행사가 11일(음력 9. 9), 최경식 시장, 이장근 흥부제전부위원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부의 출생지로 알려진 남원시 인월면 성산마을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흥부정신을 계승하고 마을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것으로 풍요와 행운을 기원하는 인월농악단의 터울림(농악공연)을 시작으로 고유제, 기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장근 흥부제전부위원장은 “고유제를 통해 우애.나눔.보은.행운의 흥부정신을 이어받아 흥부의 선행을 베풀면서 주민이 참여해 즐기고 화합의 장이 되는 뜻 깊은 행사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최경식 시장은 “주민화합·협동의 장인 터울림(고유제)행사 준비로 애써 준 인월면발전협의회, 성산새마을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흥부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우리시 대표행사로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2회 흥부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흥부제와 함께 대박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남원 사랑의 광장과 요천 둔치일원에서 체험행사, 기념행사, 경연·공연, 연계행사 등 추진됐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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