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오는 9일과 13일, 광한루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버스킹 행사 ‘광한루원 버스킹 어떰(Autumn·가을)’을 개최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현재 운영 중인 ‘광한루원 피크닉’ 행사와 연계, 방문객들에게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팝, 재즈, 싱어송라이터 등 여러 음악 장르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가을의 낭만적 분위기 속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버스킹 ‘어떰’ 일정은 9일 오후 4~7시, 13일 오후 5~7시이며 각 세 차례의 공연이 펼쳐진다. 광한루원 방문 관람객들에게는 편안한 버스킹 감상을 위한 등받이 의자와 담요가 제공된다.
버스킹 종료 후에는 커플들이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별별 커플 달달 시네마’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남원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패키지를 개발하고 ‘광한루OnePick크닉(광한루원피크닉)’ 등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객들이 남원의 가을을 만끽하며 오랜 시간 머무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준기 관광시설사업소장은 “광한루원 버스킹 어떰(Autumn)이 남원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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