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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02 00:44



-남원서, 한마음으로 뭉쳐 현장에 강한 스마트경찰 모습 보여줘-


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는 15일 서울에서 3일전 집을 나가 추운 겨울날씨에 길을 잃고 쓰러져 있던 치매노인 송모씨(73세, 남) 어르신을 5시간 동안의 끈질긴 수색끝에 발견하여 가족들에게 인계하여 전북경찰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경찰의 참모습을보여주어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남원경찰서.jpg

남원경찰서 박정근 서장


치매어르신 송모씨는 지난 12월 13일 17시경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집을 나가 귀가하지 않자 아들이 가출신고를 하고 휴대폰 위치추적결과 남원시 금동 기지국 주변으로 확인되어 가출인의 아들이 15일 18:30경 남원경찰서 상황실에 어르신을 찾아 줄 것을 요청하였고, 상황실에서 가출인과 전화통화를 시도하여 주변에 상가 간판이나 불빛이 보이냐고 물어보자 “아무것도 안 보인다.”고 한마디 전화통화를 한 후에 더 이상 전화가 통화되지 않았다고 한다.    
 

박정근 남원서장은 즉시 현장에 임장하여 전화통화까지 했던 실종어르신을 밤이 깊어가기 전에 찾지 못하면 사망할 가능성이많다는 절박한 상황임을 판단하고 전 과장 및 본서 지구대파출소 직원들까지 경찰서로 비상소집을 하고, 덕진경찰서 방범순찰대(대장 고문석) 1개 중대 등 300명을 동원하여 실종자의 휴대폰 위치 기지국 반경 2km지점 내 공터, 빈집, 창고, 원예하우스, 주택가 뒤 골목길 등을 샅샅이 수색 하던중 이날 23:40경 조산동소재 대문이 잠겨 있는 한 식품가공공장 창고 옆에 쓰러져 있던 실종자를 발견하여 병원으로 후송시키고 다음날 아침에 가족들에게 인계하였다.

  
한편 박정근 남원서장은 “조금이라도 더 늦게 발견하였으면 생명이 위독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모두가 합심하여 어르신을 꼭 찾겠다는 일념으로 세심한 수색을 해주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앞으로도 신속한 판단으로 현장중심의 스마트 치안을 위해 온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식 기자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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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4.12.16 By최재식기자 Views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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