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28일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 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
남원시는 영농철 안정적인 농촌 인력 공급을 위해 2021년 몽골, 2023년 라오스와 업무 협약을 해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몽골 및 라오스 근로자 70여명이 참여해 남원시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 김병종 미술관, 지리산 허브밸리, 실상사 등을 방문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한국의 습한 여름은 적응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남원시에서 문화탐방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주어 많은 위로와 격려가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남원시에서는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해주신 계절근로자 여러분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2025년에는 업무 협약을 확대, 우수한 계절근로자를 확보해 농촌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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