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20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남원시니어클럽(관장 김현성) 주관으로 열린 본행사는 긴 더위에 지쳐있는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을 위한 격려의 자리로 남원 출신 개그맨 김범준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민의례 및 기관장 인사를 시작으로 내빈 축사 및 기관소개 영상을 시청한 후 어르신들이 신명 나게 즐길 수 있는 남원시립국악단, 가수 강혜원 등의 축하 무대와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 한 분은 “평소 국악, 가수의 공연을 현장에서 관람할 일이 많지 않은데, 이번 문화 활동을 통해 마음 놓고 신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내년 문화 활동도 벌써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임점숙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참여자 문화 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삶에 활력이 되길 바라며, 남은 기간 보람과 행복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안전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니 항상 안전과 건강에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원시니어클럽에서는 2024년도 노인일자리사업으로 54개 사업단에 2,496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들의 일자리 및 사회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