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인영희)는 23일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써달라며 춘향장학재단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여성단체회원들이 지난 4월 제철딸기로 직접 만든 잼을 판매해 수익금 일부를 춘향장학금으로 기탁하는 첫 결실을 보였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95년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권익신장 및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하여 창립된 이래 후원 및 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주도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사랑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해 주신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핵심리더로서 남원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영희 회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멋진 성장을 돕는 지원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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