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여성단체협의회와 결혼이주여성 10쌍에게 한국 친정엄마를 맺어주는 '하트-맘 결연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언어와 문화환경 등 결혼이주여성이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지금까지 맺어진 하트-맘은 모두 120쌍이다.
하트-맘 결연자들은 수시로 만나 소통하고, 문화 탐방, 명절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언어와 풍습을 알아가고 있다.
김현욱 여성가족과장은 “아직 한국이 낯선 결혼이주여성에게 ‘하트-맘 맺기사업’이 한국사회에 녹아드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러한 인연이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시에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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