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전시관 내 ‘지리산의 숨결’ 코너 모습>
지리산전북사무소는 노후된 '지리산국립공원뱀사골탐방안내소'를 17년만에 복합문화 공간으로 새 단장해 오는 9월 1일에 재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7년 문을 연 뱀사골탐방안내소는 지리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한눈에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뱀사골 계곡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 명소지만 시설 노후로 인해 지난 1월부터 개선 공사가 진행돼 왔다.
<탐방안내소 내 ‘달의 궁전’ 모습>
이번 새 단장을 통해 1층 자연생태관은 ‘국립공원 사랑’을 주제로 ‘지리산 속으로’, ‘달의 궁전’ 등의 공간을 신규 조성했다. 2층 역사관은 ‘나라 사랑’을 주제로 ‘넋을 기리다’, ‘지리산의 상흔’ 등 지리산 전적기념 추모공간을 새롭게 구성했다.
양경열 탐방시설과장은 “지리산 뱀사골탐방안내소가 새 단장을 통해 단순한 탐방 안내를 넘어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했다” 며 “탐방안내소가 다양한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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