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경식)는 남원다움관에서 오는 14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남원의 모습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어반스케치 체험 프로그램 ‘오마주, 남원: 오늘 마주한 나의 남원’을 진행한다.
‘오마주, 남원’은 남원의 기억·일상이 담긴 공간 및 삶의 모습을 전문작가와 함께 연필, 붓 등 단순한 도구로 표현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총 6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한국화 전공의 전문작가로부터 스케치 이론(2회)을 배우고 현장 실습(4회)을 통해 사라질지 모르는 남원의 풍경을 그림으로 기록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여름 햇살 아래 펼쳐진 남원지역 주변 시간과 장소의 순간을 각자 기억에 담아 그리며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
완성된 작품은 남원다움관의 컬러링 엽서 및 도록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연말에는 전시로도 재구성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의 풍경과 공간을 그림으로 담아 아름다운 남원을 다시 한 번 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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