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여행, 볼런투어'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볼런투어는 봉사활동(Volunteer)과 여행(Tour)의 합성어로, 봉사자들에게 봉사의 경험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볼런투어는 한국기술부사관학교 학생회와 남원중학교 두빛나래 봉사단 등 도내 청소년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여했다.
먼저 1부 프로그램에서는 김주완 남원문화원장의 '옛 도시 남원의 얼과 몽심재'라는 주제로 남원의 정신과 역사를 배웠다. 2부 프로그램에서는 천연모기퇴치제 40개를 제작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에 전달하는 등 의미있는 경험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박모 군은 “남원 정신의 의미를 알게 되어 좋았고, 취약계층에 천연모기퇴지제를 만들어 전달하면서 보람과 나눔의 기쁨을 느꼈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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