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일 민간위탁기관 선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재단법인 원불교(대표 나안호)를 남원시 다함께돌봄센터의 민간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을 통해 재단법인 원불교는 남원시 다함께돌봄센터를 지난 2019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운영 중인데 이어 올해 9월부터 2029년 8월까지 5년간 재위탁 운영하게 된다.
남원시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부담 완화 및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초등학생을 위한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독서활동, 신체활동, 또래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다함께돌봄센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하며,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차미화 여성가족과장은 “돌봄 공백을 지자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하며, 남원시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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