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부안군에서 발생한 진도 4.8 지진에 대응, 지진에 대한 피해 점검 및 예방을 위해 신속한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 12일 오전 8시 26분 부안군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하자, 이에 따른 신손한 재난 대응 및 수습을 위해 남원시재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 1단계 근무 발령, 비상체계를 유지하는 등 긴급 상황 발생시 응소지시를 내렸다.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남원시는 이순택 부시장을 주축으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 남원시 산사태취약지역, 재해위험 저수지, 문화재 등 지진에 취약한 현장을 중심으로 집중점검했다.
남원시는 이번 긴급현장점검을 통해 지진으로 발생한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추가 여진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대비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현장점검에서 이순택 부시장은 광한루원, 이백면 양가저수지 등을 방문해 지진 발생에 따른 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문화재 관리와 제방 붕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으며, 특히 재난취약계층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 지진 발생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순택 부시장은 “현재까지 남원시에 접수된 피해는 없지만 추가 여진은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대비로 피해를 예방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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