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족센터(센터장 나찬도)는 8일 관내 외국인 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이해와 정서적 유대감 증진을 위해 한국전통문화체험 및 지역탐방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관내 기업체와 농장, 원어민 강사 등의 일을 하는 외국인 근로자 30명은 전주 청을전통문화원 방문하여 한복체험, 생활예절교육, 비빔밥 체험, 다도 등 한국문화체험을 하였으며 인근지역 관광명소인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찬도 남원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남원시의 장기 정착 여건을 조성하는 계기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가족센터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상담 및 통역지원, 지역문화 탐방, 문화체험 등을 제공해 한국 생활에 적응력 향상과 근무환경 개선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외국인 주민 지역정착 지원사업’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남원시가족센터(063-635-5474)로 상담·신청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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