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 창작 웹툰 ‘향단뎐’이 카카오 웹툰에서도 정식 연재를 시작했다.
향단뎐은 지난 4월 카카오페이지 연재를 시작으로 구독자로부터 10점 만점에 평점 9.9점과 호평을 받는 작품이다. 총 54화의 분량으로 1년간 매주 수요일에 1화씩 무료 공개한다.
웹툰 향단뎐은 남원시의 대표적인 문화자산인 ‘춘향전’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로맨스코디미 장르물로, 현대의 여주인공이 우연한 사고로 춘향전 속의 ‘향단’에 빙의해 사또 변학도로부터 춘향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전개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남원시와 ㈜리앙에이지가 공동 발행하며 웹툰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 청소년의 장학사업에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카카오페이지에 더해 카카오 웹툰에 동시 연재한다”면서 “더 많은 이용자가 남원시의 웹툰을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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