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대규모 재난상황에 대비한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1일 2024년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재난대비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태풍이 남원시를 관통하면서 각종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 피해 발생에 대한 신속한 ▲상황판단 회의 ▲긴급재난 문자 발송 ▲사고 신고 접수 및 유관기관 연계 대응 ▲주민대피 ▲실종자 수색 ▲피해시설 수습·복구 등 재난대응에 대한 실전 역량을 키우기 위한 훈련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신속한 상황 전달과 관계기관과의 효과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는 훈련을 시행하였다
훈련 주관기관인 남원시를 비롯해 남원소방서, 남원경찰서, 보건소, 제7733부대 3대대, 대한적십자사 남원지구협의회, 남원시 자율방재단, 한국전력공사, KT 등 12개 관계기관, 민간단체, 시민 등 186명이 참여해 각 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를 연습하는 현장훈련으로 진행 되어, 다가오는 여름철 풍수해 대응을 위한 각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순택 부시장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체계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 안전한 남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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