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창극 방자, 춘향을 말하다가 지난 18일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일 시에 따르면 남원시립국악단이 진행하는 '방자, 춘향을 말하다' 공연은 지난해부터 매회 만석을 이룰 만큼 높은 인기에 힘입어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100'에 선정될 정도로 작품성도 인정받은 광한루원 상설공연이다.
춘향가가 가지고 있는 어렵고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방자의 캐릭터를 부각시켜 새로운 시선으로 가볍고 해학적으로 관객에게 다가갔다는 평가다.
이번 창극은 상반기 7월 13일까지 하반기 8월 31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광한루원 월매집에서 공연한다. 우천 시에는 지리산소극장(실내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 공연은 무료로 진행됐으며, 이후 관람료는 만 원이다. 온라인예매 할인, 남원시민 할인, 숙박 할인, 문화누리카드 사용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공연 예약은 인터파크티켓과 현장 발권으로 이뤄지며, 자세한 공연 내용은 남원시립국악단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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