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동부노인복지관(이하 ‘복지관’)에서 노년 사회화 교육으로 진행하는 ‘낭만 통기타’ 교실을 오는 5월 말까지 운영한다.
악기 연주, 댄스, 운동 등 새로운 도전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사회적 교류에도 큰 효과가 있다는 한 음악치료 연구 결과에 따라,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시니어 중 음악을 통한 치유, 치료에 관심을 두는 분들이 늘고 있다.
특히, 기타는 휴대하기도 편하고 구매 비용도 저렴한 편이라 접근하기 쉬운 악기로 손, 귀, 입 등 다양한 신체 부위를 통한 뇌 자극으로 치매 예방 및 우울감 개선 등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성취감도 느끼게 해줘 어르신들의 배움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 나이에도 쉽게 악기를 배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기타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는데 기초부터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기타 교실이 운영되어 실력을 꾸준히 키워가고 싶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타 교실은 기초과정부터 꼼꼼히 알려드려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남은 회차 동안에도 어르신들의 만족스러운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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