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4회 춘향제가 축제 6일째를 맞아 15일 오후 7시 30분에 '제94회 남원 춘향제' 글로벌 춘향 선발 대회와 축하무대를 진행한다.
15일 저녁에 예정된 글로벌 춘향 선발 대회 축하무대에는 비와이, 온리원오브, 이봉근, 이찬원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출연할 예정이다.
선발대회는 1956년부터 시작해 ‘춘향다움’ 이라는 춘향의 가치를 알리고, 한국의 전통성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대회로, 박지영, 오정해, 윤손하, 이다해 등이 춘향선발대회 출신이다.
특히 올해는 남원 춘향제의 대표프로그램인 ‘춘향선발대회’가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로 문호를 개방, 그 영역을 확대한 만큼 이같은 변화에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캐나다 등 5개국에서 84명이 지원했을 정도로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올해 춘향선발대회는 예선을 거쳐 5월 15일 오후 7시 30분에 메인 특설무대에서 본선 진출자 32명(국내 27명, 국외 5명) 중 춘향의 얼과 정신을 겸비한 당대의 가장 아름다운 춘향을 선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바가지요금으로 논란이 일었던 남원춘향제가 올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컨설팅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남원시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백 대표는 2일 백종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나서겠다고 밝히며 제94회 춘향제의 음식 컨설팅을 맡았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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