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산림조합(조합장 허윤영)이 늦은 결혼식을 올린 장애인 부부에게 지난 7일 오븐을 선물하며 부부의 앞날을 축하했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사)꿈드래장애인협회 주관 합동결혼식에서 40여년 동안 어려운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왔던 남원시의 장애인 부부 1쌍이 늦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이 부부의 결혼 소식을 접한 남원산림조합은 부부를 초청해 결혼 선물을 증정했다.
허윤영 조합장은 “결혼식을 올리는 부부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며, 정성껏 마련한 선물이 두 분께 큰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원산림조합은 평소에도 사회복지의 날, 장애인의 날, 면민의 날 행사 등후원과 명절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기탁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어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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