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일 정종근 전 서부지방산림청장과 소재실 전 남원소방서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정 전 청장은 춘향골 유아숲체험원 운영을 통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과 남원양묘사업소 운영 등으로 연간 1만2,000명의 지역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및 시정발전에 기여했다.
소 전 서장은 지역 내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달려가 탁월한 지휘력과 구조구급업무 능력을 발휘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하고, 특히 남원의료원 화재 당시에는 적극적인 대응으로 대형화재와 참사를 방지하는데 공헌했다.
두 기관장은 “남원시의 명예시민으로 선정해주신 시민분들에게 감사하며, 변함없이 남원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남원시 발전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생활인구 20만 목표달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남원시 발전을 위해 힘써온 인사들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있으며,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면 시정관련 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하거나 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초청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관내 소재 공공시설을 무료 이용하는 혜택을 주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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