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이 해마다 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70세 이상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수는 지난 2019년 100명, 2020년 115명, 2021년 191명, 2022년 200명, 2023년 291명 등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300명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남원시는 ‘남원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에 근거, 교통사고 예방 감소를 위해 운전면허를 반납한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인센티브(20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인센티브는 본인이 직접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혹시라도 생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 운전자분들께서 면허반납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며 “현재 시행 중인 70세 이상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비롯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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