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오는 5월 10일부터 7일간 개최되는 '제94회 춘향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먼저 올해 춘향제는 '춘향, COLOR 愛 반하다'를 주제로 방문객이 한복을 입고 춘향전 속 등장인물을 경험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온·오프라인으로 송출 중이다.
실제 시 공식 소통창구인 온라인 채널과 각종 SNS 등에서 춘향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노출하고 있다.
또 올해 '형형색색 글로벌 춘향제' 준비로 문체부 주관 해외 홍보 콘텐츠 제작 공모가 선정됨에 따라 장기적으로 글로벌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방문객도 사로잡기 위한 다국어로 표시된 춘향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외국인을 위한 홍보 영상물을 온라인 플랫폼에 게시 중이다. 4월 말부터 축제가 끝날 때까지 '춘향제 소문내기' 이벤트 등 SNS를 활용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오프라인 홍보도 다채롭게 추진한다.
오는 27일 광한루원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형식의 공연형 홍보를 비롯해 도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춘향제 홍보물을 접할 수 있도록 △소주병(참이슬) 라벨 △전주 택시 랩핑 광고 △관내 경로당 IPTV △농협 ATM 기기 활용 등 다양한 홍보를 시도한다.
최경식 시장은 "축제를 즐기기에 가장 아름다운 계절에 형형색색 글로벌 춘향제가 펼쳐지는 만큼 가족, 연인, 친구 그리고 국적과 언어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남원에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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