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통문화와 나무향기로 거듭나는 춘향골 새녘마을’을 만들기 위해 동충 1통, 8통, 향교동 1통, 8통, 16통 주민을 대상으로 동문밖 마을 도시재생활성화 추진방안 설명 및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향교동 행정복지센터, 15일 동충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화에는 각 40여 명의 마을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개요 및 예산, 집수리 및 골목길 환경정비 등 세부사업 등이 소개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사업에 대한 다양한 안내는 물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최대한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은 예로부터 목공예의 중심지였다. 2026년 옻칠 목공예 전시관까지 준공되면 남원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목공예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만큼 이번 도지재생 특화사업을 통해 여러 제재소가 있었던 목공예의 중심인 동문밖 마을이 다시 한번 목공예 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며 “구도심 쇠퇴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도시재생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2023년 12월 국토부 도시재생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동문밖 마을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은 목공예 특화 창업 지원을 위해 목공예창업지원센터, 목재문화 체험카페, 전시·판매실, 목공예 창업지원스튜디오 등을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침체된 상권을 되살려 나가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전통문화와 나무향기로 거듭나는 춘향골 새녘마을’이라는 주제로 선정, 목재를 테마로 한 집수리 지원, 안심 골목길, 생활가로정비, 근린상가정비 등 정주여건 개선으로 주민들의 주거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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