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24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준비에 나섰다.

남원아트센터에서 19일 '2024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추진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문화의 달'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자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로 지정하고 개최지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올해는 남원시가 선정됐다.

추진위는 국립민속국악원 김중현 원장, 한국예총전북자치도연합회 이석규 회장, 서울대 김병종 명예교수, 한국관광공사전북지사 오충섭 지사장, 전주세계소리축제 김희선 집행위원장, 남원농악보존회 김정헌 회장 등 10명이다.

2024 문화의 달 행사는 '남원 전통과 퓨전의 소리 풍류에 빠지다'란 주제로 오는 10월18일부터 3일간 남원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과 창극, 판소리, 농악 등 다양한 전통 콘텐츠가 공연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은 한국 국악 및 농악의 성지이며 고도의 역사문화가 존재하는 곳"이라며 "문화의 달 행사를 통해 지역 유형·무형유산를 활용하겠다" 며 "이를 통한 공연문화를 활성화하고 대중과 교류해 전통예술의 본향 남원을 널리 알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풍성한 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