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8일 남원문화체육센터에서 제44회 남원시 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당을 개최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시는 사단법인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부모회 남원시지회와 함께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등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복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장애인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기자랑도 펼쳐져 행사의 활기를 더했다.

최경식 시장은 “장애인의 불편 해소를 위한 의견에 항상 귀 기울여 듣고 더 따뜻한 복지정책 추진으로 모든 시민이 행복한 남원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