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원시민회 이훈 회장은 28일 남원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
남원을 방문한 이훈 회장은 “방문할 때마다 정겹고 따스함을 느끼게 되는 곳이 바로 고향이다”라며 고향을 찾은 감상을 밝혔다. 꾸준하게 고향을 향한 사랑을 실천하는 이 회장은 산동면 출신으로 모교에 장학금 지원 및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며, “기부금이 좋은 곳에 쓰여 남원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경식 시장은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행해주시는 모든 걸음에 감사드리고, 2023년 모은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청소년 해외연수와 푸드트럭 지원에 쓰일 예정”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지 외의 다른 지역의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10만원까지는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10만원 초과분은 16.5%)와 기부액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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