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 1월 29일부터 3월 4일까지 다문화가족에 대한 맞춤형 정책 지원과 다양한 사업 발굴을 위해 결혼이민자 취업 및 국적취득 여부 자녀 현황 등을 조사했다.
현황조사 결과 2월말 기준 남원시 다문화가족은 전년도대비 9가구 증가한 613가구/2,273명이며, 자녀 수 1,087명으로 조사됐으며, 결혼이민자 중 취업한 결혼이민자는 250명(42%), 국적취득 결혼이민자는 347명(58%)으로 파악됐다.
시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다문화가족에 대에 학습⋅진로⋅생활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으로는 ▲신규입국자 19명을 비롯한 초기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 지원을 위한 정보제공 ▲가족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통번역서비스 ▲한국어 교육 ▲자녀양육 및 가족관계 상담 등 안정적인 지역정착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 정착한 결혼이민자들에게는 요구도 조사를 통해 직업훈련교육과 취업연계에 힘을 쓰고 있으며 ▲국적취득을 위한 교육과 수수료 지원 등 결혼이민자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기초학습 능력을 높이고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맞춤형 학습지원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진로코칭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차미화 여성가족과장은 “남원시 다문화가족이 증가 추세로 더 많은 사업 추진으로 안정적인 가족생활과 자녀들이 잠재역량을 발휘하고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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