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지리산둘레길 ‘토요걷기’ 프로그램이 오는 23일 산청 성심원 ~ 운리 구간에서 시작해 하동, 구례, 남원 방향으로 이어 걷는다.
(사)숲길에 따르면 ‘토요걷기’는 매주 토요일마다 한 구간씩 이어 걸으며 289.4km의 지리산둘레길 한 바퀴를 잇는 프로그램이다.
혼자 걷기가 망설여지거나 지리산둘레길을 처음 걷는 분, 한 번에 완주가 엄두가 나지 않았던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토요걷기’의 기본 취지는 ‘나를 만나고, 생명을 만나는 길’의 의미와 생명평화의 마음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지리산둘레길에서 활동하는 숲길체험지도사들의 흥미로운 마을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고, 대중교통이 불편한 구간은 교통편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지리산둘레길 홈페이지(www.trail.or.kr)나 (사)숲길 사무국(055-884-0850)에 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선착순 20명이다.
숲길 이상윤 대표는 “토요걷기의 매력은 매주 한 구간씩 걷지만, 걷다보면 배낭여행을 하는 느낌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라며 “매주 토요일 한 구간씩 걸어 둘레길 22개 구간 완주의 묘미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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