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지리산 주천 산수유꽃 축제가 오는 16일 주천면 용궁마을 산수유 군락지(용궁리 63번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산수유꽃 돌담길 걷기, 산수유차 시음, 산수유 가요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용궁 산수유 군락지는 148㏊에 1만여 그루의 100년 이상 수령을 자랑하는 나무로 꽃이 크고 빛깔이 곱기로 유명하다.
마을 길을 가르는 돌담길에 핀 산수유의 꽃말은 영원불멸의 사랑으로 연인이 함께 걸으면 사랑이 절로 이뤄진다는 전설도 있다. 다음 주쯤이면 만개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지리산자락 용궁 산수유와 지역 특색을 홍보하고 주천면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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