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맞이 지신밟기 행사가 20일부터 지역 곳곳에서 진행됐다.
지신밟기는 한해의 시작인 정초 보름날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마을의 안녕과 풍작, 무병장수를 빌던 민속놀이이다.
20일 왕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사업장 및 마을회관을 포함한 가정과 시내권 사업장을 방문해 고사소리와 흥겨운 풍물놀이, 춤으로 지신을 밟으며 한마음으로 마을과 가정, 사업장의 평안과 번창을 기원하며 신명나는 지신밟기 행사를 치뤘다.
수지면 농악단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24일 신명나는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수지면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관내 사업장 및 마을, 고향에 새로 집을 지어 귀촌한 가정과 등동마을 달집 태우기 행사 터울림을 마지막으로 신명나는 농악단의 풍물소리가 울려 퍼졌다.
주생면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생면청년회(회장 이길근) 주관으로 23일 주생면행정복지센터 옆 공터에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성대하게 열었다.
식전행사로 소원성취 연달기, 주생면 농악단의 터울림, 라인댄스, 퓨전국악공연을 진행하였으며 관내 기관단체장들과 주생면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해 인사를 나누고, 다함께 천지신명께 고사를 지내는 것으로 진행됐다.
금동 발전협의회(회장 최재우)와 금동행정복지센터(동장 조윤기)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24일 남원시보건소 앞 농경지(조산동 488번지 일원)에서 최경식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외 귀빈과 남원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풍물 굿패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가 행사의 흥을 돋우고, 행사의 백미인 달집태우기로 소망도 빌고, 부럼·오곡밥·귀밝이 술을 나눠먹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쌓는 자리가 됐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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