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시민의 생활 안전 도모와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 정확한 위치 확인을 위해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90개에 대한 훼손, 망실, 표기오류 등의 일제조사를 완료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국가지점번호란 건물이 없어 도로명주소를 부여하지 않은 산악·해안 및 기타 안전사고 취약지역에 일정하게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한 번호로, 각종 재난·사고 시 위치파악과 구조를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자연재해 및 인위적인 요인에 의해 훼손될 수 있기에 매년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국가지점번호판 일제조사 결과 망실·훼손된 번호판에 대해서 유지보수를 진행하고, 설치위치 적합성, 표기 오류의 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상태도 추가 점검할 예정이다.
권혜정 민원과장은 “다가오는 봄철 등산이나 야외활동 증가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 또한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가지점번호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관리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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