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역의 멋과 맛이 담긴 남원 만의 미식 관광코스 개발에 나선다.
농업기술센터는 시와 전주대학교가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지역혁신 자율과제 공모에 선정돼 '남원형 원푸드(One-Food) 지역 생태계 활성화' 과제를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전주대학교 K-푸드산업연구소와 함께 미식 관광코스를 개발, 문화가치를 지닌 남원의 관광자원과 융합한 미식 관광산업을 활성화한다.
시는 이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즐겨 찾는 맛집, 메뉴, 카페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했다.
이를 기반으로 미식 관광에 관심 있는 전문가와 일반인을 모집해 남원시 대표 관광지, 맛집, 카페 등으로 구성된 팸투어를 진행했고 의견을 수렴해 보완점을 발굴·개선할 예정이다.
나아가 남원 농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음식과 디저트 메뉴를 개발하고 춘향테마파크, 광한루 등 주요 관광지를 연계해 미식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주대학교 K푸드산업연구소와 함께 남원시 미식 관광코스를 개발함으로써 관광객의 유입 효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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