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남원관광단지 내 31년간 장기 방치됐던 옛 비사벌콘도 부지에 달빛 정원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착공에 들어간 ‘달빛 정원 조성공사’는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RE-PLUS)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진행된다. 국비 30억원 포함 총 1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하·지상 1층, 연면적 3829㎡ 규모로 실감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및 방문자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건축 및 미디어아트 설계를 완료했고 올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주변 관광시설인 춘향테마파크, 광한루원, 함파우아트밸리와 연계해 새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객 유치는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최상의 품질관리와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통해 명품 관광시설로 남원의 핫플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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