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제전위원회가 제 94회 춘향제 기간동안 '한복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한복 기부 캠페인은 춘향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춘향전 속 등장인물이 되어 축제를 더욱 즐겁게 누릴 수 있도록 재활용 가능한 한복을 비롯한 전통장신구, 개량한복 등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오래됐거나 입지 않게 된 한복, 장신구 등의 훼손 및 오염 상태를 점검 후 재활용이 가능한 것만 기부가 가능하다.
또 기부는 오는 4월 말까지 춘향제전위원회(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어현동 37-69)로 방문 또는 착불택배로 발송하면 된다.
제전위원회 관계자는 “제 94회 춘향제는 멋과 전통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색감의 한복을 입고 축제 참여자와 관람객 모두가 한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욱 의미있는 남원춘향제가 될 수 있도록 전국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춘향제는 1931년에 시작된 가장 오래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올해 94회를 맞이한 전국 대표 전통축제다.
올해 제 94회 춘향제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오는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춘향, COLOR愛 반하다’ 주제로 개최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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