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주관 ‘2024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고 독특한 매력을 지닌 관광지를 발굴해 지역관광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한국관광공사와 지자체 간의 공동 협력 사업으로 예산 1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지난 2018년 3월 개관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숲으로 둘러싸인 전원형 미술관이다. 미술작품뿐 아니라 자연을 감상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됐다.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는 김병종미술관은 지난해 12월 미술교육, 체험공간인 에듀센터 ‘콩’도 개관했다.
남원시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는 추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미술관을 전북지역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을 중심으로 글로벌 아트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번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김병종미술관이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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