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2월 8일까지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점검은 읍면동별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이·통장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원들이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가구 주택을 방문하여 전열기, 전기콘센트 등 화재 취약 요인이 있는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거주자에게 전기장판 전열기기 사용 후 플러그 뽑기 등 화재예방 행동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기존에 남원시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예방적 돌봄을 위하여 화재 등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자동신고 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과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인 네이버클로바케어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겨울철 화재예방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전 시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 및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에 대해 안전매뉴얼 홍보물을 3천부 제작하여 읍면동에 배포하고 이·통장 회의, 마을방송, 전광판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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