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엽 조각가가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하여 2024년도 고액기부 1호로 이름을 올렸다.
박홍엽 조각가는 향교동에서 고등학교까지 학업을 마친 향우로 평소 고향 남원과의 관계가 돈독하며, 조각가로 활동하면서 각종 전국 조각대전에서 수상을 한 명망 있는 예술가이다.
특히 앞으로 함파우아트밸리 내 예술촌에도 작업공간을 조성하고 작품 제작 및 전시를 펼쳐 남원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기탁식에서 박홍엽 조각가는 “남원은 저의 조각 활동에 큰 영감을 주는 도시로 어릴 때부터 제 머릿속에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각인 되어 있다.”며 “이번 고향사랑기부로 앞으로 예술촌에서 작품활동에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경식 시장은 “박홍엽 작가님께 좋은 추억이 깃든 남원을 위해 고향사랑기부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고, 앞으로 함파우 아트밸리 내 예술촌에서의 작품활동을 통해서도 좋은 작품이 탄생하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지 외의 다른 지역의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10만원까지는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10만원 초과분은 16.5%)와 기부액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