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이 8일 2024년 판소리마당 <소리 판> 완창무대에 참여할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선발된 출연자들에게는 무대 운영 및 출연에 필요한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로 선발된 소리꾼들은 총 5명(조희정, 고석준, 김명남, 김명숙, 김도현)으로 2024 <소리 판> 완창무대에 서게 된다. 이들은 판소리 5바탕(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 중 한 바탕을 전한다.
판소리마당 <소리 판> 완창무대는 판소리 완창 공연의 정착과판소리의 계승·보존, 그리고 판소리 대중화에 힘을 보태고자 2020년부터 국립민속국악원에서 시작한 대표적인 기획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24년 3월부터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총 5회 개최된다.
김중현 원장은 "공모에 참가한 모든 소리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소리 판>은 판소리 완창 공연의 전통을 이어가며 판소리 예술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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