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4년 희망나눔캠페인 성금 기탁이 새해에도 잇따르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남원시유기질비료협의회(회장 김병규)가 3일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시에 기탁했다.
남원시유기질비료협의회는 가축분퇴비, 음식물찌꺼기, 곤충배설물을 이용해 비료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8개)들이 소속돼 있는 협의체로 이번 기탁에는 가축분퇴비 생산업체 6곳이 참여했다.
앞서 2일에는 향교동 숲볼링장 이도현 대표가 성금 300만원을 향교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숲볼링장 이도현 대표는 “추운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준비했다”며 “조금이라도 생활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약사회(회장 임진일)도 3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겨울이불 30채를 기탁했다.
약사회 임진일회장은 “추워진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기탁하게 되었다”며 “올 겨울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교동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백제양봉원 200만원, 영광교회 100만원, (유)선일 100만원, 산곡, 광석, 보성, 장승, 미동 구룡마을, 1·2·4·18·7통 주민, 오성주유소, 오성덕과태양광발전소, 대방주류, 양문교회, 조은판넬, 남원홈마트, 최수인 내과 등이 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 총 1,964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또한 남원 운봉 춘향골바래봉파프리카작목회도 2일 성금 100만원을 운봉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박태성 작목회장은 “작은 성의나마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 나은 한 해를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최경식 시장은 “2024년 갑진년에는 모든 남원시민들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복지행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12월1일부터 시작된 희망2024 나눔캠페인은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나눔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시청 주민복지과(☎063-620-6333)이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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